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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마산야구의거리를 비롯한 산호동 상가거리 활성화를 위해 ‘산호동 마산야구의거리 문화의밤 행사’를 열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야구공으로 인형 맞추기, 길거리 마술, 야간 포토존 등 행사를 분산 운영해 인원 집중으로 인한 혼잡도를 낮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서는 이경민, 배진아, 남승민, 윤수현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 산호동야구장상인회 회원사 130여 개 점포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자체 경품 행사를 진행해 늦은 시간까지 산호동 상가거리에 활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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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한 만큼 행사장 입장 인원을 99명 이하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아직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는 시민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 힘내시기 바라며, 지난해 조성한 마산야구의거리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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