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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제공. |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수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대학 단위 신입생 환영 행사가 줄고 신입생들이 학교생활 적응과 친구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갖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전임교수와 학생 간 소그룹 간담회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종합정보관 내 이루림 스페이스에서 담당 전임 교수별 학생 4~5명이 짝을 지어 진행됐다.
교수 소개, 친구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드게임, 퀴즈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은 서먹함을 털어내고 협동하며 문제 해결과 통솔력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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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그동안 학생들과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니 친해지기가 어려웠고, 특히 신입생들은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3월 개강 후 강의실에서 만나면 학생들과 거리감이 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교수들과 친구들을 편안하게 느끼고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신입생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오고 싶었던 대학에서 입학 전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고, 학교가 낯설지 않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 남부 지역의 최우수 유아 교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혁신적인 유치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부설 유치원이 있으며 매해 9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오산대학교는 예비 대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과 단위의 신입생 환영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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