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생장 화장품공장 착공식 기념사진.(남원시 제공) |
전북 남원시는 15일 생장 화장품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장품 제조사 생장은 7051㎡ 부지에 연면적 1980㎡의 공장을 짓기로 하고 준공은 오는 9월 예정으로 준공과 동시에 현재 전주본사도 남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생장은 지난해 9월 남원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 입주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투자의지를 분명히 해 왔다.
이번 판매장과 체험장을 갖춘 생산시설의 착공으로 화장품 제조에만 머물지 않고 토종알로에인 생장알로에의 재배 확대와 다양한 제품 개발 등 준비를 거쳐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생장 화장품공장 착공을 기념한 테이프 커팅식. |
남원 화장품산업은 겹경사를 맞고 있다. 지난 11일 첫 삽을 뜨기 시작한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임대형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역으로 선정돼 2022년이면 화장품 관련 기업 30~40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게 된다.
지속적인 남원시의 육성의지와 산업인프라 조성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상호협력이 확대되고 기업이전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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