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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3개월간 남구관내(문현1,2동, 우암동, 용호3동)에 거주하는 60세이상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골목길을 투어를 하면서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블럭]을 포맷으로 골목길 투어를 통해 정보부족 및 거동불편 등 여러 사유로 치매안심센터를 찾기 힘든 어르신을 직접 찾아다니며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한다.
치매관리 사각지대해소, 지역주민에게는 치매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치매조기검진 골목투어 사업은 2022년 우암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바 있다.
우암동 시범사업 당시에는 어르신들이 “치매”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매주 골목을 다니며 얼굴을 익히고, 치매검사 안내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막연한 거부감 보다
치매조기검진에 관심을 유도하였다. 또한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받은 어르신이 배우자, 이웃 등에게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 골목투어를 치매안심마을 3개동(문현1,2동, 용호3동)으로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치매관리 사각지대해소,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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