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오산에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된다.
국민안전처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소방안전교부세 등 총 680억원을 지원해 오산을 비롯한 전국 8곳에 대형 및 중형, 특성화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9월 29일 발표했다.
1단계로 내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오산시에 대형 체험관을 건립하기로 확정했으며 같은 기간 울산 북구에 특성화 안전체험관을, 경남 합천과 제주 애월읍 등에 중형 체험관을 설치한다. 이어 2단계는 2018년에 시작해 2020년까지 서울 도봉구와 광주 북구에 대형 체험관, 인천서구에 특성화 체험관, 충북 청주에 중형 체험관을 각각 건립한다.
오산시에 들어서는 대형 체험관은 체험실 전용면적 1500㎡ 이상에 6개 이상 체험존이 설치된다. 이에 비해 중형 체험관은 체험실 전용면적 900~1500㎡에 3~5개 체험존이 설치된 시설이며 특성화체험관은 해양·항공·산업 등 특정분야 체험존이 설치된다.
오산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내삼미동 공유지 일부 1만6500㎡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안전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지진과 태풍 등 재난안전뿐 아니라 실생활에 필수적인 생활안전 교육 컨텐츠를 강화해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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