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처음부터 이음으로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들이 하루하루의 성장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여졌으며, 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방문해 따뜻한 관심을 보냈다. 특히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으로, 참여한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의 하루하루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야기이며, 웃음과 놀이 속에서 배우고, 교사와 부모의 사랑 속에서 자랍니다”라며 “오늘 전시된 한 장 한 장의 기록은 바로 그 소중한 성장의 여정을 담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신 원장님과 교직원, 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공보육의 질과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인천시에는 143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 중 42개소가 서구에 운영 중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