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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3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의 도로,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광주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3일 경기도청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의 도로,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현안사업인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20억원,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광주 종합운동장,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 90억 원 등 총 1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약속을 염 부지사에게 당부했다.
광주시는 상수원 보호 규제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10년전에 비해 41%가량 늘어난 인구에 비해 도로 개발이 제한돼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방 시장은 사업의 연속성 및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염 부지사에게 요청했다.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면 내년 4월경 2차수 시설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방도 325호선 도로개설공사와 관련해서도 연차별 사업비 예산 확보와 관련 부처 협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해당 도로 중 무갑~광동 간 도로개설 시 설계 반영을 건의한 원당리~정지리 구간 내 보도설치는 주민통행 안전을 위해 조속한 설치가 시급한 사항이다.
한편 방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복합건축물과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관련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도 염 부지장에게 지원을 당부했다.
광주 종합운동장과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에 각각 30억 원씩과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에 30억 등 총 9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요청했다.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은 전액 자체 재원으로 비용 조달하고 있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 종합운동장 역시 오는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금년도 소요사업비 300억 원 중 시군비 부족분 30억 원을 염 부지사에게 지원 요청했다. 그뿐만 아니라 광주 종합운동장이 완성되면 이를 활용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화합을 위한 경기도 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등 종합체육대회의 ‘광주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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