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는 16일 내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해운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16일 내근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응급처치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심화교육이라 함은 심폐소생술 및 내·외과적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을 4시간 동안 실시하고 평가 후 수료증을 발급하는 전문적인 교육이다.
본 교육은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및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을 위한 것으로 안전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아 언제 어디서든 심정지 응급환자를 만났을 때 한치의 머뭇거림 없이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는 머리의 손상악화를 방지하며 회복기간 단축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등 생명을 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골든타임 4분 안에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환자의 생존률을 2~3배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은 16일을 시작으로 각 센터 및 구조대 직원들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기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교육을 먼저 진행하고 마네킹을 이용한 반복 실습을 통해 충분히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소방관이라면 언제 어디서라도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야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