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예방 운동프로그램 운영
'운동할래? 병원갈래?'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남구 ·
▲오은택(오른쪽) 부산 남구청장과 대한메포츠협회 나용승 회장이 20일 남구청장실에서 직원 복지를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와 대한메포츠협회는 20일 오전 남구청에서 직원 복지를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내달부터 9월까지 6개월여 동안 성인병 질환 위험이 있는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중강도 이상의 맞춤형 운동 처방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운동 할래? 병원 갈래?'의 저자인 나용승 대한메포츠협회장이 재능기부로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우선 남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성인병 약물 복용을 중지시켜 직원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남구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남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동 강의를 확대함으로써 구민들이 성인병 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남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운동과 의료를 합쳐 건강 처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건강한 남구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는 나용승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이를 통해 우리 남구를 건강하고 세계가 찾는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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