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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수산청은 9월 30일까지 방치선박 일제 점검한다.해수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내 공유수면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고 해양오염과 선박 안전사고 등을 유발하는 방치선박 실태에 대해 9월 5일부터 30일까지(4주간) 일제 점검 한다고 밝혔다.
방치선박은 운항이 어려운 노후 선박을 폐선 처리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선주들이 인적이 드문 장소에 내버려두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번 점검 시 주요점검 장소는 강서구 가덕도, 눌차도, 사하구 을숙도, 다대포 주변, 남구 용호부두 앞 해상 등이다.
류승규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지역 어촌계와 협력하여 선박을 방치한 선주의 신원을 철저히 파악한 후 선주에게 자진 제거 명령을 취할 계획이며 선주가 확인되지 않은 선박은 공유수면법에 따라 행정대집행 절차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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