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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면, 독거어르신께 따뜻한 어묵탕 밀키트 제공.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8일 사곡면 사무소에서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5명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독거어르신 50명에게 드릴 어묵탕 밀키트를 만들었다.
10일 의성군에 따르면 사곡면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독거 남자 어르신에게 월 1~2회 반찬 지원과 함께 안부확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독거 할배 영양 듬뿍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어묵탕 밀키트 만들기는 12월 마지막 반찬지원 서비스로 생활지원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농사를 지은 무와 파를 제공해 주어서 만들었으며, 1회 분량을 만들어서 독거 할배 및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50명에게 1인 5팩씩 제공했다.
포장된 밀키트(meal kit)는 보관·관리도 용이하고 어르신들이 물만 넣고 끓이면 쉽게 따뜻한 국물을 만들 수 있어서 한 끼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모 생활지원사는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어묵탕은 외로운 독거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사랑으로 마음을 녹이는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매월 수고해주시는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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