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는 수영구청과 함께 제11호 태풍 힌남노 가 흽쓸고 간 광안리 바닷가 정화작업 하고있다. 남부소방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는 수영구청과 함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광안리 바닷가 해안산책로에서 피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 약 70여명은 월파로 인한 피해지역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풍해일에 밀려온 모래와 우레탄 폼 바닥재, 펜스 시설물을 걷어냈다.
또 해안 산책로 정화활동과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안전조치를 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 사회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피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부소방서는 즐겁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산사태 피해 예상 지역과 전통시장, 화재취약지구 일대에 지속적인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119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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