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백화점(회장 구정모)은 지난 6일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을 방문해 북구 관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우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박일한 전무이사, 어린이 환우가정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대백 겨울 정기 더 세일에서 어린이 환우돕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구정모 회장은 “환우 가정에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기업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백화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동 부모에게도 “도움을 주신 분들을 생각해 힘내시고,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도 하루빨리 완치돼 친구들과 함께 맘껏 뛰어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백화점은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 환우 돕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대구시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매년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유통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후원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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