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전경.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남구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부산시 남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총 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매월 3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신청은 2023년 1월부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신분증, 국가유공자증, 통장사본 등이 있다. 기존에 부산시로부터 보훈수당을 받는 유공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수당입금계좌로 지급된다.
오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 및 명예선양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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