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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남부소방서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작은도서관'이란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남부소방서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쉼을 제공하기 위하여 심신안정실 내에 직장 문고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남부소방서 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직장 문고는, 소속 직원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어 동료에게도 권하고 싶었던 책 119권을 기증받고, 수영구도서관과 협업해 매월 직원들이 희망하는 신간 도서 50권을 대여하여 비치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직원 정 모 소방관은 “도서관까지 안가고 직장 내에서 쉽게 읽고 싶었던 책을 대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소방서 내 작은도서관이 24시간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직원들에게 마음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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