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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장은 지난 10월 용산에서 발생한 이태원 할로윈 사고를 계기로 겨울철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에 선제적 관리를 통한 위험요인 사전차단을 위해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지도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 중 고층건물 내 입점하거나 다수 병상 및 소방차 진입 곤란한 곳 3개소를 방문해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동 대응과 건물구조에 따라 가장 적합한 입원환자 대피유도, 피난시설 사용법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 관할 출동센터의 신속대응을 위한 차량 부서 위치 및 출입구 확인, 건물구조와 소방용수 파악 등 현장 작전토의를 추가로 실시했다.
김헌우 서장은 “노인 요양병원은 거동 불편 환자가 많아 화재 시 신속 대피가 어려운 만큼 관계자분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시설 관계자분들께서 평소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완벽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반복적으로 철저히 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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