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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최근 충북 보은군에 이어 경북도 내 상주시, 울진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양돈농가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인접지역인 상주.울진 지역에서 지속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돈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작년말부터 4억여원을 투입해 방역인프라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7대방역시설 설치를 조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공동방제단 4개팀과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관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소독약품 및 야생멧돼지 기피제 등을 농가에 추가로 배부하여 농장 내 자체방역을 강화한다.
김주수 군수는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농장 자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특히 8대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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