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생각을 담는길 제5코스 ‘내관지길’ 입구에 조성된 대흥동 유아숲체험원 인근 계곡에서 유아들을 위한 숲속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은 휴일 없이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과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운영 종료 시점은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결정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수심 30~40㎝로 조성돼 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연 지형을 살린 친환경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튜브와 비치볼 등 놀이용품도 비치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는 이번 물놀이장을 통해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여름철 피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관지 숲속 물놀이장이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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