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주민 대상 ‘얼음 생수 및 부채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폭염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열린 ‘남구민 한마음대회’와 연계해 대명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남구 자율방재단과 구청 안전총괄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얼음 생수 1,000병과 부채, 손풍기 1,000개를 배부하며 온열 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집중 안내했다.
남구는 현재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76곳을 운영 중이며,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쉼터 추가 지정과 안내 표지판 정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양산, 부채 등 물품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재구 구청장은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며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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