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강원 태백시는 안전관리에 취약한 서민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LPG배관을 모두 금속배관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상 교체(가스통에서 연소기 중간밸브까지 배관)한다.
사업대상은 LPG 고무호스배관을 사용하는 가구 중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연금수급자, 한부모 가족), 기타 경제적 취약가구(주택), 경로당 등이다.
한편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위탁 협약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28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배관을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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