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가 청년여성 100명을 ‘마이스 전문가’, ‘스마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회계 전문가’, ‘공연기획자’로 양성·취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여성능력개발원 주관의 ‘청년여성 원.더.풀 캠프’를 올해 처음 운영해 직업교육에서 취업컨설팅, 3개월 기업실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직업교육은 ▲송파 영 마이스(Young MICE) 아카데미 과정(25명) ▲스마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25명) ▲클라우드 기반 구글독스 활용 & ERP 회계 전문가 양성 과정(35명) ▲공연기획자 양성 과정(20명)으로 이달부터 9월 사이 총 2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 과정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이후 3개월간 전일제 인턴 형태의 기업실습을 진행하고 지원기업에는 실습기간 매월 60만원씩 지원금을 준다. 최소 교육수료자의 50%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18~39세 서울시 거주 청년여성이며 한부모가족과 같은 취업취약계층의 경우,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교육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윤희천 여성정책담당관은 “청년여성을 위한 지원을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 향후, 직업훈련·취업컨설팅·채용까지 책임지는 서울시여성 인력개발기관 사업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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