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2025년 충무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충무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지역단위 종합 훈련으로, 3년마다 국가 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남구는 올해 훈련을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며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자원 동원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남구는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구청사 드론공습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는 민·관·군·경·소방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국가 비상사태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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