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4일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구 희망나눔점빵 초량2동점 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희망나눔점빵 초량2동점의 운영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온 후원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전옥임 지사협위원장과 박경수 영진어묵 대표, 김형승 초량전통시장상인회장, 탁준구 부산초량어묵 대표, 김종철 새마을부회장, 김선근 초량2동새마을장학회장, 손홍식 방위협의회 회장, 김진철 동구청년회장 등 후원자분들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영상 상영 ▲인사말씀 ▲케이크 커팅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1년간 동구희망나눔점빵 초량2동점이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든든한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와 후원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옥임 초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구 희망나눔점빵 초량2동점이 개소 1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여러 후원자분들과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모여 지금의 동구희망나눔점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케이크 커팅과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동구 희망나눔점빵 초량2동점은 지난해 5월 개소 이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물품 지원과 주민 중심의 상시 기부·나눔 거점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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