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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 우측,세번째)노인후원회'독거노인 건강음료 배달사업 300만원 후원.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지난 9일 북구노인후원회에서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전액 후원금(비예산) 사업으로, 독거노인의 건강한 생활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구포성심병원과 ㈜벡스코, 화명동 주민 등 여러 곳에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경영악화 등으로 건강음료 배달사업 후원이 많이 줄어들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유광호 회장은 "혼자 계신 어르신께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 건강음료 배달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후원하게 되었다."며 “전달한 후원금이 지역 내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에게 소중한 마음을 나눠 주신 북구노인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구도 앞으로 노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화명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정기탁되어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배달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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