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2023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신청 결과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2023년도 국토교통부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신청 결과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쪽방, 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상담부터 이주·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밀착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억원의 사업비로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지원사업을 진행하여 총 69가구에 대하여 임대주택으로의 이주·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에도 부산시,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입주과정 전반을 도울 뿐 아니라 입주 신청자가 입주 할 때까지 대기기간의 상담과 관리, 입주 후 적응과 입주민간의 상호 관계 형성, 특화 사업 추진으로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예산이 4천만원 더 추가확보된 사업이니만큼 더 많은 주거취약계층들을 발굴하여 이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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