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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착용, 손소독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지난달 30일 가정위탁 부모교육 및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보호하기 희망하는 가정에서 양육하는 것으로 위탁의 방법에는 △조부모에 의한 대리가정위탁 △조부모를 제외한 친·인척에 의한 친·인척가정위탁 △혈연관계가 없는 일반가정위탁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2세 이하 아동, 학대피해아동, 경계성지능아동)을 양육하는 전문가정위탁 △긴급보호조치로 아동을 일정기간 동안 위탁해 양육하는 일시가정위탁이 있다.
대리양육 및 친·인척 위탁부모 교육은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의 진행으로 추진됐으며, △가정위탁보호제도 안내 △아동발달단계별 특성 △아동학예방교육 △가정위탁서비스 안내 △위탁아동과의 공감대 형성 및 관계향상 방법 △양육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본청 및 읍면동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가정위탁보호제도 공유 및 업무절차와 협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실제사례 공유를 통해 담당공무원이 보호아동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함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김순복 시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복지사업 중에서도 특히 아동분야 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일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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