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항만국통제 소개 및 외국적선박 현장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박 검사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6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상반기까지 총 167명의 해양계 대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학생들의 호평과 프로그램 확대요청이 이어져왔다.
부산해수청에서는 이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하반기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별도로 선발된 소수의 학생들만 외국적 선박에 직접 승선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한바다호)에서 승선한 실습생 전원(145명)을 대상으로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해양인재 진로체험은 ▲ 부산청 선박검사관 업무 소개, ▲ 선박검사관 임용 과정 등 진로상담, ▲ 선박점검 현장체험 등 전문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선급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 소개와 부산해수청의 항만국통제 원격점검 시연 등의 컨텐츠가 새로 추가됐다.
윤두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해사안전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