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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신축 청사 기념식 테이프 커팅의 모습. |
이날 기념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1만여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10월 착공, 총 539억원을 들여 신축한 청사는 고흥읍 등암리 일대 3만7,157㎡ 부지에 연면적 1만3,699㎡ 규모로, 지상 6층(의회동 3개층), 지하 1층으로 지어졌다. 건물 디자인은 고흥(高興) 지명 한자인 ‘높을 고(高)’자를 표현하고 있다.
1층은 어린이놀이방, 모자휴게실 북카페 △2층에는 휴게실, 편의점, 커피숍 △4층에는 여직원 휴게실 등을 배치했다.
이날 개청 기념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고흥군문화예술전속단, 고흥국악협회, 승승장구 등 풍물패 3팀이 청사 3면에서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 등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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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병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신축 청사는 고흥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미래를 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577년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구 청사터는 뒤로 하고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천년을 알리는 신청사의 출발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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