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22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돌봄·먹거리 등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구매를 통해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회적경제기업 16개사 전시·홍보·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안성시와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안성시는 이날 한경국립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보라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안성시도 사회적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의미와 활동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 기관에서도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3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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