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소년원(부산오륜학교)은 8일, 지역 성교육 전문기관인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 부산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탄생의신비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3개 기관과 소년원 학생들의 올바른 성 인식 형성과 성비행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적 비행 재범 방지를 위한 성교육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 및 인식 확립 △소년원 학생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협력 △기관 간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소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주비 센터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소년원 정윤 원장은 “학생들이 성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갖고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함께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매우 뜻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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