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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이24~26일까지 3일산 부대에서 사랑의헌혈을 했다. 해군작전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는 24~ 26일까지 3일간 부대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일원인 해군작전사 장병들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헌혈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버스 소독을 실시하고, 채혈팀과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300여명의 해군작전사 장병 및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약 120,000mL의 혈액을 모았다.
해군작전사 의무대 김재훈 주무관은 “헌혈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부산 지역사회의 이웃인 해군작전사 장병 및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영 부산혈액원 담당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혈액 수급난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해군작전사 장병들의 사랑의 헌혈운동이 부산지역 혈액 공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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