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일본 검정 교과서의 독도 왜곡 등 주변국의 역사 왜곡 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독도교육의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독도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 바로알기 영상 교육자료를 관내 학교에 배포하고 이 자료를 수업시간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개정·보급한 학생용 독도바로알기 교재를 지난 3월 관내 초 6학년, 중 3학년, 고 1학년 학생들에게 제공해 독도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초·중 교사용 독도 교수-학습자료로 수업시간에 활용할 안용복의 활동 등에 관한 독도 교육 영상물을 제작한다.

또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관’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 마련하고 연 5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상설 독도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5월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실시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일본 교과서의 부당한 독도 왜곡 등의 도발에 대한 교육적 대응 조치로서 학교독도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촉진시킬 것”이라면서 “나라사랑정신 및 영토 주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 전시 설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조성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실 있는 독도교육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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