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태백시 세계바둑 콩그레스’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대한바둑협회 및 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과 함께 ‘2025년 세계 바둑 코리아 콩그레스 대회 및 국무총리배 바둑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발표회를 추진한다.
‘제1회 태백시 세계 바둑 콩그레스’대회는 오는 2025년 2월 중 5일간 개최 예정으로 내국인 450여 명, 외국인 25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친선경기로 치러지며, 태백시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와 동시에 개최해 대회 참가자들이 대회와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바둑 페스티벌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한국 프로기사가 다수 참석해 태백시 바둑 성지화 사업과 바둑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바둑대회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한바둑협회 및 세계바둑성지화사업추진단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한 부족함 없는 대회 운영으로 태백시 바둑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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