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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주수 군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청암에너지 장진출 대표와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에 2024년까지 39.6MW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12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청암에너지 장진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의성군과 ㈜청암에너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의성군 내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주민들과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청암에너지는 총 투자금액 3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송전선로, 온수공급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39.6MW를 발전해 의성군민 1만5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원(온수)공급으로 주변지역 에너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수소연료발전소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지역 열원 공급 등 주민 혜택이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정부 그린뉴딜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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