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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월 1일 수원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프로야구 개막전’에 참석해 “KT 위즈의 명예 구단주로서 KT 위즈가 올해도 마법을 보여주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KT 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공식 개막전에 앞서 축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KT 위즈는 2021년 ‘1군 진입 후 최단기간 우승’이라는 마법을 보여줬고, 2020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강팀”이라며 “2년 전 우승을 했고, 지난해에는 4위를 했으니 올해 다시 마법 같은 우승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에 앞서 열린 KT 위즈 창단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KT 위즈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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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시장(왼쪽 4번째) 등 참석자들이 KT 위즈의 창단 1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
KT 위즈는 이날 개막전에서 LG 트윈스를 11대 6으로 꺾으며 창단 10주년을 자축했다.
수원시는 2011년 3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13년 1월 ‘수원시-kt’가 프로야구 10구단으로 결정됐다. 같은 해 4월 1일 창단됐다
KT 위즈는 2014년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 참가했고, 2015년 ‘열 번째 구단’으로 1군 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 ‘1군 진입 후 최단기간(7년) 우승, 한국시리즈 4경기 모두 선발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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