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태백시 주요 부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 27여 명이 참석해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제설 장비·자재 사전 점검 ▲도로·교통시설 제설 대응 강화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상수도·난방시설 동파 예방 조치 ▲비상연락망 및 긴급복구 지원 체계 점검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태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철 재난 예방 활동에 돌입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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