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22일 해군 다산정약용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산 정약용 정신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확산과 문화·안보 분야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약용의 역사적 상징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군이 공공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상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문화 교류와 공렴 교육, 시민 참여형 안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차세대 이지스함인 다산정약용함이 지닌 전국적 상징성을 활용해 ‘다산정약용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해군은 시민과 장병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필승해군’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구본철 다산정약용함 함장을 비롯해 시와 해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다산 브랜드 자산 공동 활용, 민·군 교류 프로그램 운영, 해양·안보 교육 협력 등이 담겼다.
해군 관계자들은 협약식 이후 정약용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다산 철학 특강, 궁집과 정약용펀그라운드 탐방, 전통 다도 체험 등 공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약용 정신을 체험했다.
남양주시는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공공가치 교육을 지원하고, 해군은 시민 대상 부대 견학과 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이라는 이름 아래 남양주시와 해군이 만나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과 장병 모두에게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정약용함은 2026년 12월 해군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며, 남양주시는 이에 맞춰 해군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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