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군수가 23일‘폭염대응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앞으로도 33℃~34℃의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군은 23일 오전 유기상 군수 주재로 ‘폭염대응 현안회의’를 갖고 관련부서와 읍·면별 폭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발생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현재 군은 폭염 종합대책 T/F팀 가동, 무더위쉼터(602개소)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근로자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군민행동요령 등의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과 가축보호 대책을 점검하는 등 군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그늘막 설치(5개소), 도로 살수차 운영(1대), 얼음비치(3개소), 무더위 쉼터 표지판 교체(602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저감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므로 영농현장, 건설현장을 비롯해 건강 취약계층 등의 온열질환 관리와 농축수산 현장 관리, 환경·위생관리 등 분야별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폭염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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