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택 남구청장(사진 중앙)은 10~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했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10~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전통시장 9개소 일원(감만시장, 새감만종합시장, 남광시장, 못골골목시장, 대연시장, 용호1동 골목시장, 용호삼성시장, 용호골목시장, 용호시장)에서 진행됐다.
구 관계자들은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 판매업소,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며 캠페인에 나섰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인식강화 및 제도 정착유도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오는 20일까지 설 제수용 농·수산물, 가공품, 제수·선물용품 등 유통량 급증 품목을 취급하는 판매업체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체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 취급하고 있는 판매업체 및 음식점이 원산지표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