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관내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멘토-멘티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수산·대현·태전·서변숲 등 공공도서관 4곳과 사립 작은도서관 10곳이 참여했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1곳당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100만 원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협력 사업을 총괄한다.
협약에 따라 공공도서관은 작은도서관에 월 100권씩 도서를 단체 대출하고, 북큐레이션 및 재능기부 강사 파견을 통해 아동 대상 독서 프로그램 ‘책전부리 데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는 공공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작은도서관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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