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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가 상반기 예산 절반 이상을 부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쓴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장시택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가동해 3월부터 상반기 예산의 55.5%인 2704억원에 대해 신속 집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집행 과정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높은 일자리 사업과 국고보조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추진사항은 ▲서민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자활 등 일자리 사업의 상반기 배정인원 확대다.
이를 통해 상반기 일자리예산 중 64%이상 집행하고 생활 밀착형 SOC사업과 도로사업, 지방하천사업, 재해위험지역같은 SOC관련 예산액의 55%까지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실시설계, 계약심사, 공모 등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도 조기에 마무리한다. 또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1회 추경을 편성해 상반기 재정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제춘 기획예산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로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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