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7일 우암동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사)부산남구자원봉사센터, 부경대 벽화 봉사단체 절영회, 우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절영회 대학생 봉사단은 노후된 벽화를 새롭게 정비해 밝고 생기 있는 거리로 탈바꿈시켰으며, 자원봉사센터와 주민 단체들은 마을 곳곳의 불결 지역을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은택 남구청장은 “우암동은 최근 공공도서관, 복합청사, 소막마을 복원 등으로 남구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과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손님들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절영회 김태리 회장은 “작은 붓질이 일상의 풍경을 바꾸고, 이웃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와 (사)부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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