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각종 재난상황과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외국인용 재난대비 행동 매뉴얼’을 제작하여 강릉시 관광안내소와 외국인 관련 시설 등에 배포했다.
매뉴얼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또는 비상사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느끼는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사고예방법과 행동요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되었다.
태풍·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분실·교통사고 등 생활 속 위험 대비 행동요령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제작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용 재난대비 행동 매뉴얼 배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난발생 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외국인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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