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장항1·2동, 풍산동, 정발산동)은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항공공주택지구의 교통과 돌봄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주택 공급은 도시 조성의 출발점일 뿐”이라며 “교통과 보육, 교육, 문화, 체육 등 생활SOC가 균형 있게 갖춰질 때 비로소 살기 좋은 도시가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장항공공주택지구는 약 1만 1,800세대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 6월 말 기준 3,876세대가 입주했다. 손 의원은 “이미 수천 세대가 생활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출퇴근의 불편과 보육의 어려움”이라며 “장항지구는 여전히 교통망에서 소외된 ‘외톨이 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과 새벽 첫차 시간 버스정류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경험을 소개하며 “행정의 노력은 확인했지만 GTX 킨텍스역과 3호선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N003번과 067번의 부족한 운행 여건을 언급하며 버스노선 개편과 증차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항지구와 킨텍스를 연결하는 입체교차로가 입주 완료 이후인 2030년 준공 예정인 점을 언급하며 “시민의 불편이 예견된다면 고양시는 GH 사업이라는 이유 뒤에 숨지 말고 사업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돌봄 문제와 관련해서도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많은 지역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시설이 부족하다”며 “아이 키우기 어려워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돌봄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올해 말 추가 입주 이전 장항지구 교통수요를 재분석하고 버스노선 개편과 증차, 막차 연장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 ▲GTX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과 입체교차로 사업 추진 현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GH의 사업 지연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보다 강력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최대한 앞당길 것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시설을 입주 시기에 맞춰 확충하고 학교 유휴공간과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공간 조성은 물론 교육·문화·체육 등 생활SOC 확충에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도시는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장항지구가 ‘개발된 도시’를 넘어 시민들이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완성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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