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인 애로사항 청취하고 시정방향 공유하며 협력관계 강화
![]() |
▲ 고양시 기업·경제인 조찬 간담회. 고양시 제공 |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24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관내 기업 대표, 경제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열어 기업‧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고양시 대표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 윤금란 부회장과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 및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고양시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뛰어난 정주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지만 과밀억제권역 등 3중 규제로 인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다소 어려운 여건”이라며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지원 시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인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등 인력 채용 해소 방안이 마련되고 씨제이(CJ)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어 기업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 |
이동환 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기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 환경 조성, 도시 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조찬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행사가 열린 백석동 업무빌딩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