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15일, 운암초등학교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 조절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추진 중인 정신건강 증진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에 대한 OX 퀴즈 ▲스트레스 위험 신호와 대처법 안내 ▲감정 인식·조절법 교육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운암초를 시작으로 운암중 등 북구 내 여러 학교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생명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스트레스와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대상 심리상담, 위기 개입, 학업·자립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상담 및 문의는 ☎053-324-1388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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