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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시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악성 범죄 중대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 활동을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연중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대 지명수배자는 살인, 강도, 성폭력, 마약, 방화, 폭력, 절도범 등 강력사범을 비롯해 다액·다수 사기 등 경제사범·부정부패 사범, 공소시효 임박, 장기 미제 사건 피의자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부산청은 중대 지명수배자 검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초 각 경찰서장 주관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검거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동래경찰서는 지난해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를 받고도 6년간 도주하던 A씨를 경남에서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중대 지명수배자의 선제적 검거를 통해 수배자가 도주 중 저지르는 추가범행을 억제·예방하고, 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검거·처벌된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범죄억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수사구조개혁 등 변화하는 수사환경에 발맞추어 국민이 바라는 주체적이고 책임있는 수사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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