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작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겨울철 아르바이트 일자리에 신청한 인원 전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여름에는 1학년, 겨울에는 2~4학년을 대상으로 시정 현장체험과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사회적응력을 심어주고자 매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지난 12월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겨울철 아르바이트 신청을 받았는데 총 199명이 신청했다.
시는 당초 참여 학생으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와 협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학생 학비에도 보탬이 되고자 신청인원 전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시청 또는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축제행사 지원, 관광 안내 등 현업활동 지원과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행정사무 보조업무를 맡는다.
또한 근무기간 중 시청에서 진행하는 ‘내 고장 문화 특강 교육과 지역 문화 관광지 답사’에도 참가해 지역에 대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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