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한효 서장(오른쪽)과 오은택 남구청장(좌측)이 21일 남구 대연동 대연골목시장을 방문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21일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대연골목시장을 ‘화재없는 안전시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왔지만 올해에는 대연골목시장을 화재없는 안전시장으로 지정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부소방서장을 비롯한 남구청장, 시구의원, 의용소방대원, 상인 등 50여명의 관계인이 참석하고 남구청이 협력해 시행됐으며, 올해 시장으로 신규등록 된 대연골목시장 상인들의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해 시장 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소화기 1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 ▲ 대연골목시장 내 명예소방관 위촉 ▲ 소방안전교육 등이며, 이후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노후화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교체보급 할 예정이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며“앞으로도 화재취약지역에 균형있는 소방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