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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최경호 교육국장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윤찬 기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 수능 수험생이 전년 대비 626명 감소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1만9679명(특별관리대상장포함)이 35개 시험장학교의 725개 시험실에서 치르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626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16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대전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또 당일 오후 2시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고 배정된 시험장학교에서 실시하는 예비소집 교육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과 반입금지물품, 휴대 가능 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오전 8시10분부터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본인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친 후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한다.
1교시는 오전 8시40분 시작되며 4교시 탐구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40분 시험을 마치게 된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4교시에 포함돼 있어 탐구영역과 함께 시행되기 때문에 4교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일절 자습을 할 수 없다.
예전에는 탐구영역에서 1과목만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제1선택과목이 진행되는 동안 가져온 학습 자료를 보면서 자습을 할 수 있었지만 한국사 답안지와 탐구 답안지가 분리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올 수능에서는 자습이 일절 금지된다.
또한 수준별 수능은 폐지됐지만 수학영역이 가‧나형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유형과 문형(홀짝)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수능시험 채점결과는 내달 7일 발표된다.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게 되며 졸업생이나 기타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성적표를 직접 수령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도 있다.
최경호 교육국장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맺혀지길 기대한다”며 “실력을 과감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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